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세부 카지노 바카라 후기 2


세부 카지노 후기 2
이어서 쓰겠습니다.

오늘 돌아왔는데.. 조금 피곤하지만 잊어버리기 전에 후기를 써야될거 같아서요..^^:;

마카오갈때도 그렇고 이번에 필리피 갈때도 카페 게시물들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거든요.


셋째날..

담배연기를 싫어하는 여친과 대박 싸웠습니다.

이날은 필리핀 현지 여행사를 통해 봉고차와 기사를 랜트(8시부터 새벽 놀고싶은 만큼 다 놀때까지..6명이서 합 70불)해서 TOP HILLS(세부에서 가장 높고 전망 좋은 곳.. 남산타워같은 곳)와 클럽(펌프 클럽-한국인 유학생 70%, 필리핀 섹시걸 20%, 기타 등등 10% - 홍대 클럽을 생각하면 되지만 의상은 강남을 압도? 하는 곳, 특히 여자들의 야시시한 원핀스.. 죽음임.. 부비부비.. 므흣..) 그리고 카지노를 가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클럽을 가기 싫어하는 여친을 억지로 끌고 클럽에 입장, 담배연기때문에 죽겠다는 여친을 계속 참아봐..라고 말한 저와 여친에 클럽 밖에서 한 30~40명의 사람들 앞에서 대판 싸웠다는 겁니다.

결국 니 하고싶은거 해라.. 난 내 하고 싶은거 하겠다.. 라고 하고.. 억지로 카지노를 향하게 되었고, 기분잡친 상태에서 게임을 했습니다.


그래도 이런기분으로 해봤자 질거 뻔하다라는 생각에 금연 구역을 찾았고, 홀덤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참, 셋째날에는 세부 시티에 있는 카지노에 갔습니다. 여기는 2층과 3층으에 카지노가 있고, 케이블수는 정확한건 아니지만 40개 이상은 충분히 되었고, 첨보는 게임도 있었고, 있을건 다 있는 곳입니다.

뭐.. 홀덤까지 있다면 할말 다 한거죠. 4개의 홀덤 테이블이 있었고 각기 다른 엔티로 게임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전 25/50페소 테이블에서 1만페소를 바꾸고 참가 했고, 여친은 옆 소파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계속 여친과 티격태격했지만 그 이야기는 접어두고, 이날은 결과적으로 2만 패소..약 50만원을 지고 돌아왔습니다.

8명이 하는 홀덤에서 개패..(2-8, J-4, Q-3 등등..)만 뜨다가 뻥카로 한번 먹고 그 후로 계속 개패, 결국 참지 못하고 A-2로 올인, 2명이 연달아 올인 A-10, K-K, 해서 A-10이 10원으로 먹었습니다.

플럽 보기전에 올인이라.. 뭐 복불복이였죠.

그 후로 바카라를 했었고.. 처음 앉은 곳에서 플레이어 줄(3-타이-4)을 만나서 (타이때부터 배팅 들어감) 따면서 시작했으나 셔플 타이밍에 자리를 바꾸게 되었고, 사람들이 북적대는 곳으로 가서 기분 풀면서 게임을 하려 했으나.. 결과적으로는 2만 패소 잃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좀 더 할까.. 라는 생각을 했지만.. 여친 생각에 호텔로 향하게 되었고, 역시 게임은 기분 좋은 상태에서 기분 좋은 사람들과 으쌰으쌰 하면서 해야된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홀덤 테이블에서 잠시 게임을 한거지만 게임하기 편하다라는 생각을 했구요, 고수보다는 관광객들이 많은 곳이라 거이 판마다 올인이 나왔구요, 그걸 호기심에 따라가서 팍판 역전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홀덤테이블에는 서양인 반, 동양인 반씩 있었고, 제가 생각을 못하고 했던것이.. 처음 시작할때 미니멈 금액과 맥심업 금액(판돈)이 있는데.. 1/3 정도로 게임을 해야하는데.. 맥심 금액으로 게임을 해서.. 올인?을 자주 박지 못했다는 겁니다.

중간중간 올인 기회에 들이대고 리바인해가며 게임을 해야하는데..

다른분들.. 여기서 홀덤하실거라면 맥심 판돈의 1/3정도로 시작하시길 말씀드립니다.(참고로 전 고수가 아니니 알아서 판단해주시길..)

판마다 올인이 나와서.. 애매하거든요...

그리고 여기에는 바카라의 경우 기계로 기록을 하구요, 슈퍼식스 테이블 있구요, 타이베팅 금액이 맥심 베팅 금액의 1/2 정도로 기억을 합니다.(타이는 잘 안해서..)

그리고 카지노 주변이 번화가라 먹을 곳(나름 고급 레스토랑, 맥도날드 24시간, 씨푸드 부페(190페소 런치, 290페소 디너)) 많구요, 홀덤 테이블에서 밥이나 햄버거 음료 등등 무료 제공합니다. 참, SM몰(쇼핑몰) 가깝구요(택시로 50페소(약 10분)), 나이트 가깝구요..


그래서 해양스포츠를 즐기시는 분.. 가족단위 여행객 들은 세부 막탄섬에 있는 호텔에서 머무르시구요, 게임이나 유흥을 원하시는 분은 세부 시티의 번화가 주변에 호텔을 잡으세요.


^^;; 그럼 다음에 다시 후기 남기구요..

세부 여행에 대해 할 말 많지만.. 뭐.. 꾸준히 오는 카페이니 질문 하시면 답변 달아드릴께요.
고수분들이나 세부에 계시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뭐.. 나름 다른 답변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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