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카지노 여행 3

월9일 아시아나 오전 비행기 편으로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출발전 헤리테지 1층에 전화를 했기 때문인지, 공항에 사람 보내지 말라 했는데도 나와 있네요.
12시쯤 도착, 일착으로 나오는데 이름 적힌 쪽지 들고 서 있는 필녀를 보고 그냥 지나 칠려다, 오히려 이름 팔리는 것 싫어 멈추어 섰습니다.

사람을 보냈던 이유는 전에 (2008.8)공항 카지노에 들렷다 갔기 때문이 아닌가 싶군요?
헤리테지에 도착하니 전에 못보았던 한국인 잘생긴 젊은 친구가 안내를 합니다.
먼저 창구에 칩을 한보따리 가져다(500만 페소) 확인을 합니다. 디포짓이 아니라 시드머니 확인 입니다.
나에게 얼마나 게임 할 거냐 묻지도 않고 많이도 시드머니를 잡더군요.

가져간 돈은 미화1만, 100만수표20장 입니다.
먼저 잡아준 호텔로 올라가 짐을 풀고, 1층 일식당에서 스시를 먹으려 했는데, 그런데 수리중입니다.
택시를 타고 바로 길 건너 한국식당(비원)으로 갑니다.

저는 늘 오랫만에(3-6개월) 카지노를 접하기에 워밍엎 시간이 깁니다. 저의 징크스는 첫끝발이 없다는 것이지요.
무엇으로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택시로 로빈손으로 향합니다.
6천불 환전합니다.(47.1)
사실 작은 돈 아끼지 않기에 늘 카지노안에서 환전하지 밖에서 해 본적 없습니다(카지노안 45.9)
그냥 시간을 좀 보내자는 거지요.

4시 쯤 카지노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웬지 오늘은 전투복을 입기가 싫으네요.

폰똔으로 몸을 풀고자 자리를 잡으려 했으나, 필녀들이 가득차 있어 포기하고 바카라에 앉았습니다.
오늘의 딜러들은 제가 안좋아 하는 사람들만 있습니다.
또 86,87년 등 고참들만 있습니다.

20만 칩으로 환전 했습니다.
준비작업은 풀풀입니다.
시작은 뱅으로 했지요. 1만
10번 연속 풀입니다. 중간에 타이 한번입니다.
10번 모두 뱅을 선택했지요
9만 페소 패
11번째 처음으로 1만 맞추었습니다.
또 5개 플입니다.
이제는 옆줄로 점핑입니다.

가진돈 28만페소 게임시작 30분만에, 한슈가 다 가기전에 다 잃었네요
사실 맞춘 숫자는 훨씬 많으나 이때는 1만 씩이었고, 챤스베팅3-5만은 모두 죽었습니다.
챤스베팅이 아니라 죽는 베팅이었습니다.

에이젼 필여직원이 올라와 있네요.
4천불 환전 하라 했더니 말 못 알아듣고, 달라칩으로 가져왔네요
저는 달라게임은 잘 안하는데 그냥 했지요
이것 역시 한슈만에 다 잃었네요.
뭐 이런 경우가 있어?
역시 찬스베팅 때 마다 사망.

호텔로 올라갑니다.
전투복으로 갈아 입고 수표10장 가져 옵니다.
내려와서 세어보니 11장입니다.
사무실에 갖다줍니다.
355.000줍니다.
한국돈 가치 정말 없습니다.

조금 쉬어야 겠다 싶습니다.
호텔을 벗어납니다.
택시로 건너편 비원2층 코아 맛사지로 갑니다.

1시간 맛사지 받으며, 마음을 추스립니다.
맛사지후 사우나에 가니 필 아줌마들 있습니다.
전에 몇번 씻겨 준다는 것 거절한 적이 있는데 이번엔 씻기라 합니다.
그러나 거시기는 절대로 못 만지게 합니다.

저녁입니다.
아직 첫날입니다.
벌써 큰 내상을 입었습니다.
2008년에 두번 방문 두번다 120만페소씩 이겼습니다.

신중하게 힘내야 겠습니다.
다시 아까 그 자리에 앉습니다.

준비가 플플입니다.
뱅으로 시작합니다. 1만 맞습니다.
다음엔 뱅에 1만 타이 5천갑니다. 타이 맞습니다.

특별한 불슈입니다.
한슈에 타이 19번 나왔습니다.
그중 17번을 5천씩(받은것은 4만씩)맞추었습니다.

한슈가 끝나니 빅칩이 12개(120만페소)가 되었습니다.
20년 바카라에 19번 타이 처음입니다.
17번 타이 맞춘것도 처음입니다.
기록지를 가져온 것도 처음입니다.

한슈만에 토탈 40만쯤 역전 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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