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까페회원분들 모두 추석연휴 잘보내셨나요. 연휴가 짧아서 좀 아쉬었읍니다.
하지만 전 잘 보낸것 같읍니다.^_^ 이번 추석연휴에 맞춰서 마닐라에 출정 다녀왔읍니다. 그럼 보고 들어가겠읍니다.
참!! 출정보고하기에 앞서 이감독님께 고맙다는 말먼저 전할께요.하하.이감독님이 소개시켜주신 에이전트분들 너무 맘에 들었읍니다.다른에이전트랑은 틀리게 매우친절하고 제가 게임내용이 안좋으면 같이상의도하고 응원도해주고 샤플하자고 먼저 제안도해주시고 참 좋으신분같았습니다.옆에서 계속 같이 그림그려주면서 응원 많이해주더라구요.100%만족했읍니다.하하하!
각설하고 그럼 출정보고합니다.^_^
10월1일(목)저녁 KE623편으로 마닐라 출발했읍니다.필리핀에 도착하니 비행기출구앞에 필리핀직원이 제 이름표들고 서있더군요. 깜작놀랐읍니다.하하.이민국에 사람들이 줄을 많이섰었는데 저는 별다른절차없이 그 필리핀직원따라서 이민국통과하고 가방찾아서 나왔읍니다. 공항밖에나오니 에이전트분들 두분이서 마중나오셨더군요.다른에이전트들은 좀 건달들같았었는데 이분들은 첫인상이 좋았읍니다.밤11시좀 넘어서 헤리테이지호텔에 도착했읍니다.바카라테이블을보니 또 흥분되더군요.그런데 제가 좀 흥분한걸 느꼈던지 옆에있던 에이전트분이 식사먼저 하시고 구경한다음에 게임할것을 권유하더군요.바카라는 덤비면 무조건 진다는걸 알면서도 흥분해서 자꾸 까먹네요.^_^ 그래서 밥먹고 이다이 저다이 한시간정도 구경하고 에이전트랑 이런저런얘기하다가 딱 두슈정도만 맛뵈기할 계획을갖구 드디어 다이하나잡고 시작했읍니다. 시드머니는 백만패소.한화로 약 이천오백정도 됩니다.게임은 기억이 잘 나진않지만 첫번째슈는 약 삼십만패소정도 빠졌읍니다.제가 흥분 안한다안한다 하면서도 좀 급하게 배팅한감이 없지않아있었던것 같읍니다. 두번째슈는 다시한번 숨고르기해서 반대로 삼사십만패소정도 올리고난후 내일을 기약하며 게임을 끝냈읍니다. 호텔방에 올라와 잠을자려고하니 잠이오질않아 한시간정도 뒤척이다가 잠이든것같읍니다. 다음날은 오전 11시경에 카지노에 내려와서 아침겸점심으로 식사를 해결한뒤 다시 바카라디아이에 앉았읍니다.둘째날은 좀더 신중히 배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게임에 임했죠. 그런데 첫번째슈부터 칩이 많이 빠지기시작했읍니다.첫번째 반슈정도 지났을때 대략 70~80만페소는 빠진것 같더군요.짜증도나고 성질도났지만 계속 마인드콘트롤하면서 냉정해질려고 노력했읍니다.그때 옆에있던 에이전트분이 샤풀 시키자고 하더군요. 저도 분위기반전할 생각으로 그러자고하고 커피한잔 마시며 냉정해지려고 마음을 가다듬었읍니다. 다시 새로운 슈가 시작되기전에 에이전트분이 그림을 두가지로 그려주면서 그림보는법을 설명해 주더군요. 돈은 잃고있었지만 에이전트분도 우리편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은 든든했읍니다.^_^::
다시 새슈가 시작되서는 배팅을 좀 줄이고 챤스뱃에서만 승부를 봤죠. 에이전트가 알려준 그림도 꽤 쓸만하더군요.그렇게 해서 둘째날은 거의 일곱여덟슈는 게임을 한것같읍니다.결과는 백칠십만패소 승리! 우리나라돈으로 사천이 좀 넘는금액입니다.
기분도 좋고 에이전트분이 응원도 열심히 해줘서 팁도 좀 드렸읍니다.그런데 절대 안받으시려고 하더군요.그래도 드렸읍니다하하.세째날은 전날 이겨논 금액이 있어서 좀 느긋하게 게임을 했읍니다. 바카라를 이길려면 역시 찬스뱃을 잘해야 겠더군요.잃을때는 조금잃고, 먹을때는 많이 먹고.하핫. 셋째날은 그림이 안좋은 슈도 많았지만 좋은 그림은 플레이어줄이 14개까지 내려온것도 있었읍니다.점핑으로는 열갠지 열한개인지 까지 나오구요. 근데 제가 게임을 잘 못하는건지 얼마 못 먹었읍니다. 줄이 내려오긴 하는데 계속 꺽일것 같아서 배팅을 조금씩밖에 못했거든요.지금생각하면 정말이지.한숨만 나옵니다. 물론 좀 짧은줄은 몇번 먹었지만요.그래도 세째날역시 분위기 좋았읍니다.백만패소좀넘게 승리했으니까요.이틀동안 승리한 금액이 육천만이 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니 절로 웃음이 나더군요.드디어 마지막날.일요일저녁 KE624편으로 나와야하기 때문에 게임을 조금만 하려고 했읍니다. 게임을 설렁설렁해도 칩이 좀 싸이더라구요. 그런데 그 와중에 욕심이 생겼읍니다. 1억을 채우고 싶은 욕심. 게임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사람의 욕심은 어쩔수 없는것 같읍니다. 욕심이 생기면 배팅도 신중해질수 없나봅니다. 두슈만에 결국은 백오십만패소정도 빠지자 옆에있던 에이전트분이 게임을 쉬었다 하자고 하시더군요. 속이 너무 쓰리더군요.하지만 아직까진 이기고 있는 상황이니 다시 심기일전하기로 했읍니다. 에이전트분들이랑 한국식당에서 밥도 시켜먹고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두어시간정도 때운뒤 다시 테이블에 앉았읍니다. 뱅커 세컨이 계속 떨어져서 찬스가 몇 번 왔지만 소심해져버렸는지 배팅을 크게 못해서 많이 먹진 못했읍니다. 그 슈가 끝났을때 일이십만패소정도 이긴것 같더군요.비행기 시간이 좀 남았지만 게임과 욕심을 접고 여기에 만족하기로 했읍니다.하하.솔직히 좀 쫄기도 했읍니다. 토탈 백이십만패소가 좀 넘게 이겼읍니다. 한화로는 삼천만원정도 되는 금액입니다.승리승리!
쓰다보니 장문의 출정보고가 됐읍니다. 까패회원님도 파이팅!
그럼이만 줄이겠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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