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 9월 26일 새벽까지의 일정으로 홍콩,마카오를 다녀와 정보남길겸 글씁니다.
포홍에서 한달간 매일매일 들어오며 공부해서 홍콩은 별 무리없이 돌아다녔는데 마카오는 의외로 정보가 없어 엄청 헤매고 여친 짜증 다 받아 주느라 힘들었었기에 ㅋㅋ --;;; 여러 제목 붙여서 올렸어요.
(사진은 여친 카메라로 찍어서 아직 보지도 못했어요...그래서 못올렸음을 양지해주세요)
- 베네치안 호텔 후기 (9/23~25)
숙박비 : TAX다 포함해서 일박에 Hk$1530 앞으로 이 가격에 묵을수 있을지 의문 (호텔 홈피에서 1달전에 예약)
※ 카드 번호도 안알려주고 확인메일보내도 대꾸없고 전화해도 안받고해서 걱정했으나 컴펌 번호하나만으로 예약잘됨)
View : 마카오 내 다른 호텔과 달리 타이파섬에 동떨어져있어서 View는 별루 (30층 North)
저멀리 바다가 보이고 공항도 보이고 했으나 ... 환상적인 뷰는 기대 마세요 ㅋ) south 쪽도 비슷할듯
Room : 아래 두분이 올려줬듯이 very good!!! 여자친구가 사진만 1시간 찍었어요 ㅋㅋ
구조
- 1층 : 다른 마카오 호텔들과 달리 엄청나게 큰 로비 중간이 다 카지노임.. 입장할 때 다른 가방검색같은거 안함.
Lobby 가 두개.. 버스 내리는 곳에 한군데 있고, 택시내리는 곳에 한군데 있음 Check in 줄이 좀 기나 10분안에 해결가능
카지노때문에 18세미만의 어린이 동행시 방에 들어갈때 계속 3층으로 만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 3층 : 두개의 운하가 있음. 이탈리아 베네치아처럼 배를 탈수있음. 무지 비싸서 GG (Ride fee : Hk$ 120)
푸드코드가 있어서 아침 해결하기 그만임. 동아시아,동남아시아 음식들이 다 있고 가격도 매우 저렴.. (HK$30)이면 충분
여러가지 종류의 옷가게가 있으나... 쇼핑을 안좋아 하는 우리는 거들더 보지도 않음
잘 돌아다니면 베네치아에 있는 것들이 자주보임 (인간마네킹.. 가면,..)
- 5층 : 수영장과 스파 있음.
스파 비쌀꺼 같아서 거들더도 안봐서 정보 X
수영장은 5층에서 내려서 구불구불한 복도를 한 10분(느낌임) 걸으면 1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나타남..
내려가보니 수영장 입구.. 아래 후기써주신분의 사진보고 기대하고 수영복 들고 같으나.. 그냥 나옴..
직원 수십명에 손님 2명 -0-;;; 풀은 3개만 개장했고.. 여기저기 아무곳이나 둘러봐도 보이는건 공사판 --;; 제길....
여기 풀장 보고난 뒤 린호텔 수영장 보고 감동했음 ㅋㅋ ==;; 공사 완료 되기전까지는 가나마나한 수영장임...
카지노
솔직히 카지노 하러 간건데.. 바카라에서 1시간도 안되서 $120잃고 집어치움..
바카라
제가 미국 캐나다에서만 카지노를 해서 잘 몰랐는지 몰라도 여기 바카라는 손님이 카드를 펴보내요 --;;
짱깨들 소리 질러대고... 내가 banker 걸어서 카드 까보는데 player 까보는 짱개가 소리질러대고 째려보고 -- ㅅㅂㅅㅂ
주눅들어서 하기가 싫어요!!!! ㅋㅋ 하긴 난 2만원쯤 걸었고 그넘은 40만원쯤 걸었으니 ㅋㅋ
룰렛 : 이것도 재밌는데.. 거의 없음.. 젝일.. 룰렛 비스꾸리한 대소게임만 엄청 많음.
슬롯머신 : 동전 넣는게 아닌거 같고 무슨 한문만 잔뜩 써있어서 여친 시켜줄라다가 하지말라고함 ㅋ
딜러들이 내가 외국인인거 눈치첸 뒤에도 계속 짱개말만 함 --;;; 진짜 짜증스러움.. what? what? 만 연발 ㅋㅋ
게임 룰 잘 모르고 가면 플레이 하기 힘들거 같네요..
기타 : 아직 엄청난 공사중이기 때문에 방이 매우 좋은거에 만족하면 됨 (분수쇼같은거 안해요.. 아직까지는)
찾아가는 법 : 페리터미널 나와서 길 건너서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사람들 주루룩 줄서있음.
마카오에 대한 정보도 많이 없고 해서 여기 있는 마카오 요술램프 믿고 그냥 갔다가 너무 고생을 했어요
고생 뒤에 나름대로 다른 분들 고생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일정 쭉 써볼께요..
- 마카오 일정 및 후기
※ 주의 : 마카오에 번지점프, 카지노 하러 간거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보통보고오는 자질구리한 교회,성당들은 다 일정에서 뺏어요.. !!! 전 패키지여행처럼 책자에 나온데 가서 사진하나 턱박고 다음장소 가서 턱 박고 하는거 진짜 싫어해요!~
1. 페리터미널 도착(인포에서 지도 필수로 챙기세요) => 베네치안호텔 버스를 이용 타이파 섬으로 이동
베네치안 호텔 아직 미완성이긴 하지만 구경할 것도 좀 있고.. 타이파섬이랑 꼴로안섬 가는 길목이라 들려볼만함..
2. 베네치안 호텔 구경 => 택시타고 타이파섬의 법지가(한문을 그냥 우리나라 말로 읽음) 에서 점심,
주택박물관 구경후 꼴로안섬으로 택시이동
or 꼴로안 섬으로 바로 택시 이동
베네치안 => 법지가 택시비 $15, 베네치안 =>꼴로안 $35
- 법지가라고 여행책자에 소개되서 갔는데... 포루투칼음식이랑 마카오 음식 내입에는 맞지않음.
(카레 게요리, 카레 치킨에 와인 먹음 $250)
- 꼴로안 광장의 가게에서 에그타르트($6) 먹고...--;;; 구경...
(에크타르트 3개 먹으니 배터질거 같고 얼굴에 기름 줄줄... 허나 맛있음 ㅋㅋ)
꼴로안 섬 자체에는 구경할거 많지는 않은 것같음.. (제 기준임) 그냥 어촌 마을 =.-
3. 꼴로안섬(26A버스) => 세나도 광장으로 이동
버스비 ($4)
환타병이서있는 버스정류장에서 타면 바로 세나도광장으로 갈수 있음.. 사진 몇개만 봤으면 내릴곳을 알수있음
4. 세나도광장 => 세인트 폴성당으로 도보이동
- 세나도 광장바로 앞에 젓소간판 --;; 우유푸딩($15) 먹음.. 설탕탄 우유 맛에 살짝 비림 --;;; 먹고 속이 니글니글..
- 여행책자의 그 유럽필은 온대간대없고 사람만 한가득 ㅋㅋ 그래도 꾿꾿이 기념촬영은 했음..
- 세나도 광장에서 성당까지 가는 길이 마치 우리나라 명동을 연상케함..
- 에그타르트 또 먹고... --;; 가게마다 들려서 육포 시식 싹다 해주고(비첸향보다 살짝 맛없음) 성당사진찍고...
옆에있는 요새로 이동. 요새쪽 박물관표시된 곳으로 가면 에스컬레이터 꼭대기 까지 연결됨...
5. 세인트폴성당 택시타고 마르코폴로 머 있는 무슨 당..글로 이동.. 구경..
솔직히 힘들어서 전 여기 일정에서 뺌 --;
6. 구경 후 기아등대 보러 출발 -0-;;
케이블카가 있다는 말에 꾸역꾸역 케이블카 있는 곳에 갔으나 운행 중단
(기아등대 내려오다 어느 한국여자 3분이 케이블카 꾸역꾸역 찾길래 운행 안한다고 말해줄라다 너무 힘들어서 걍 말안해줌...
정말 미안하네요 그분들한테 --;; 비가 너무 오고 케이블카 시작하는데서 기아등대까지 올라갔아 왔더니 기운이 싹빠짐 --; )
케이블카 정말 볼꺼 없음 남산케이블카에 크기는 1/5, 총길이는 1/20 정도의 초미니 케이블카...
그냥 택시기사에게 기아등대 지도로 보여주면 바로 올라갈수있는 곳 앞에까지 데려다줌
7. 기아등대 => 펜하교회로 이동 (택시 $25)
그냥 사진찍이 이쁜장소임....
구경 후 내려올때 조심.. 택시 없어서 여기 내려와 마카오타워까지 걷다가 여친 떡실신함 -0-
8. 펜하교회 => 마카오타워 (무조건 택시로 이동)
마카오 타워에서 번지점프하려했으나... 찾아간 이틀다 비와서 못했어요 -0-;; 한으로 남음.. 진짜 재밌을거 같으니 꼭 해보셔요
58,59층의 레스토랑은 항상 sold out... --; 57층 전망대는 볼만해요... 낮에 봤는데 밤에봐도 괜찮을거라 상상됨--;
(입장료 $70)
9. 마카오타워 => 린호텔 분수쇼 구경.. (버스 $2.5)
마카오타워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9A 버스 있음 (리스보아 호텔 하차)
린호텔 분수쇼는 15분에 한번씩 계속 하니 봐보세요... 나름 멋짐...
라스베가스의 분수쇼(드라마 올인에 나온 그 라스베거스 호텔)보다는 한참 못함 --;;;
10. 린호텔 => 샌드카지노 (88부페)
- 가까운 데이나 길 잊어먹을 확률 매우 높아요... 택시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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