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벨기에 카지노바카라 후기 2


본격적으로 벨기에 카지노 중 제가 게임한 "grand casino brussels "에 대한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비교적 장거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일정이였지게 시간상으로 첫날은 찾아볼 엄두가 안났습니다.
차분한 휴식을 취하고 난  도착 2일째 ...

슬슬 시내 지도를 구합니다.
일단 숙소를 체크한 뒤 (는 이런식으로 해외에서는 제 활동구역을 정하지요)
그리 잘하지는 못하지만 생활 영어 그 자체입니다.
업무와 일상생활에는 그다지 애로사항없을 정도의 영어 회화 실력...
그건 영어권에서 통하는 것이고

벨기에는 네덜란드어(북부), 불어(남부)의 혼용 지역입니다.
첫 질문에 내가 원하는 답이 안나오면 슬슬 외국이라는 것이 실감나는 곳이죠...

점심 식사를 한곳은 그랑 팔라스 부근입니다.
벨기에 그리 큰 나라 아닙니다 (크기로 본다면 경상남,북도의 면적)
식사후 웨이터에게 살짝 물었습니다.
(가이드에게 물어 보면 간단하겠지만, 공연단이 60명입니다 본원의 30%에 달하는 인원이죠..
소문나서 좋을 게 없을것 같았으며 . 엄한 사람들 데꾸가서 같이 쪽박차면 곤란 하기에... 독행할 요량으로)

안다고 합니다.
바로 시내 지도 꺼내어 현재 위치와 카지노 위치 표시 합니다.
음...
두~세블럭 정도 거리입니다.
다만 일정상 그랑 팔라스를 떠나야 하는 관계로 출정은 저녁으로 미루었습니다.
저녁 먹고 호텔 들어오니 7시 조금 넘습니다,

지도를 펴보니 10유로 정도면 갈 거리입니다.
2년전 파리에서 200유로(왕복) 거리여서 못 갔습니다 ^.^;;

로비 내려와 택시 불러 달라니 밖에 기다리는 택시 있답니다.
어디가냐고 물길래 " 카지노 플리스"  어느 카지노 가냐고 묻습니다. 모른다 큰 곳을 알려 달라 했더니
벨보이 曰 " 그랜드 카지노" 가랍니다 .
그래서 간곳이 그랜드 카지노 브뤼셀입니다.

서론이 본문보다 길것 같다는 생각이 불연듯 듭니다 ^.^;;

식당 종업원이 알려준 그 위치.. 여권 챙기라고 말했던 것을 생각해 보니 위국인 전용인가 봅니다.
여권 제시하니 맴버쉽 카드 발급해줍니다.
단 두가지 물어봅니다  " 직업", "숙박지"
다음부터는 카드만 제시하면 된답니다  간단하게 " 메시부끄~"(불어로 땡큐입니다)

안내서 주어들고 둘러봅니다.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강랜 큰박스 두배정도?
좌측에 머신 쫘~ 악 있고 우측에 테이블 있습니다.

설레입니다~
13개월만에 카지노 입장
그때 등뒤가 시컴해집니다.
저도 한 등치 하는데 외국에서는 표준 싸이즈가 되어버리는 ...
보안이 현지어로 모라고 합니다. (아뿔싸...) 이거 곤란해지려 합니다.
점퍼를 벗으랍니다  (음 복장 제한인가 봅니다)
후딱 점퍼 보관소에 벗어놓고 왔습니다.

테이블 뒤로 미니빠가 있어 맥주 한잔 사서 마시며 둘러 봅니다.
불랙짹 테이블 6개 정도, 캐포 다이 1개 , 바카라 1개, 나머지 룰렛 테이블(10개도 넘습니다) 입니다
카지노 중앙에 머신 룰렛 있구요
역시나 환전소는 맨 구석에 있습니다.

역시 룰렛에 100유로 던집니다
모라고 합니다. 컬러칩스 아무거나 달라고 했더니  어라 칩스를 한줄만 줍니다
그럼 한개에 5유로? 이거 시드 600유로인데.. 후달리게 생겼습니다

간단하게 죽습니다 칩스 20개 원화 20만원 강랜 생각하면 한방 꺼리도 안되는 금액 금방 사라집니다.
휠판을 미쳐 못 봤습니다.
미국식 룰렛 판과 비슷할 줄 알았는데 배열이 생판 다릅니다.
딜러 스핀도 골때리게 합니다.
볼을 집은 뒤 휠판을 세우고, 다시 휠판 돌리고 스핀 합니다.
이런 된장...
이건 첫 단추부터 잘못 걸렸습니다.


싱글 제로 한개인 휠판 입니다
이렇게 다를 줄을 생각도 못했기에...
5분 정도 들여다 보다가 포기했습니다. (마카오도 이 배열인가요?)

워낙 많은 룰렛 테이블이 있으니 맥주 한잔 더 사먹고 나온 번호를 보며 게임할 테이블을 골라 보았습니다.
감 역시 안옵니다.
로스컷 50%로 잡고 200 유로 첸지 합니다. (이거 짤리면 일단 돌아간다고..)

룰렛을 신중히 할라고 하니 머리 아파 옵니다.
100유로 나갔쯤... 볼이 11시, 7시 구간을 반복 출현합니다.
이거다 11시 5넘버 5유로 배팅 맞습니다
7시 5넘버 배팅 맞고, 한판에 150씩 먹어 시드 복구하고  11시 쪽 5넘버에 2개씩 배팅 역시 들어옵니다
졸지에 350유로 이겼습니다.  오~ 예~

7시 방향 베팅 ..... 흐름 짤렸습니다.

머니 첸지 하고 환전 하러 갔습니다. 300유로 지갑에 넣고 오다가 바카라 봅니다 그림 별루입니다
뱅커 플레이어 없습니다.
Punto, Banco가 있을 뿐,,,, 룰을 같은거 같습니다.
20유로 반코에 갑니다 죽습니다 .

바로 로비에 나와서 콜택시 불러 복귀했습니다.
13개월만에  60만원 먹고 무지 좋아서 택시안에서 노래 블렀습니다.

경비 택시비 왕복 17유로, 맥주 두잔 5유로...
룸에 들어오니 이놈의 직원들 섯다 하고 있습니다.

제 얼굴만 쳐다 봅니다.
무지 궁금한가 봅니다.

난 외국인 하고 해야 하나봐 ㅋㅋㅋ

글 날라갈것 같습니다 3편으로 이어집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